1. 오랜만에 10Km 완주에 감사합니다. 오랜만에 10Km 완주.. 집에서 뒤로 가는 거리까지 다 포함하면 약 15Km를 뛰고 걷게 된다. 뛴 시간보다 걸은 시간이 많고, 중간에 작은 부상도 입어 힘들었지. 그래도 그 힘든 순간보다 뛰면서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, 끝내 완주한 내 모습에 칭찬하게 되니 그 맛에 또다시 도전한다. 2. 내가 모르고 있던 신승훈 님의 곡을 알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. 어릴 때부터 발라드만 주야장천 들었던 나에게 노래 잘하는 가수 하면 첫 번째 [신승훈 님]이시다. 테이프 세대에서 CD 세대 때는 새로운 앨범이 나오면 구매해서 씹고, 뜯고, 맛보며 듣고 또 들었었는데 MP3 세상이 된 이후로는 새로운 앨범이 나오는걸 잘 모르게 됐다. 요즘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나태해지고 있는..